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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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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전망 '주춤', 수출·내수기업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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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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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전망 '주춤', 수출·내수기업 '희비'
제조업의 경기전망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6개월 만에 악화된 뒤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환율 상승 여파로 수출기업은 개선된 반면 내수기업은 악화됐다.
30일 한국은행의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4로 전월과 같았다.
제조업의 업황 전망BSI는 지난해 12월 85에서 1월 90으로 오른 뒤 꾸준히 상승했지만 6월 104로 6개월 만에 하락했다. 반면 6월 업황BSI는 105로 전월보다 2포인트 개선됐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그 만큼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출기업의 7월 업황 전망BSI가 113으로 6포인트나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은 98로 4포인트 떨어졌다. 수출기업의 6월 업황BSI 역시 117로 8포인트나 개선됐지만 내수기업은 97로 3포인트 악화됐다.
이는 수출기업의 경우 지난달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내수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게 요인이다.
실제로 제조업들은 이번 경영애로사항 설문조사에서 환율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이 18.1%, 내수부진이 14.1%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의 7월 업황 전망BSI는 110으로 2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은 101로 1포인트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아 경기전망이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116, 중소기업은 100으로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개선됐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 전망BSI 87로 3포인트, 이달 업황BSI는 88로 2포인트 떨어졌다.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2920375645181&outlink=1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0-06-30 16:34:29 Global News & Trand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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